▲(출처=범정스님 인스타그램 캡처)
화엄사가 4시간 만에 마감된 사찰 탐방 프로그램 추가 참가자를 모집했다. 일명 ‘꽃스님’으로 알려진 범정스님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소식이 알려지며 큰 인기를 끌었다.
8일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 화엄사에 따르면 범정스님과 함께 하는 사찰 탐방 프로그램 화야몽(華夜夢) 추가 참가자를 받았다. 추가 신청은 전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돼 마감됐다.
6일 ‘화야몽’ 사전 접수 때에 4시간 만인 오후 3시 선착순 마감되자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가 신청을 받은 것이다.
화야몽은 스님과의 차담, 기도 발원, 스님과의 대화, 대웅전·강황전·사사자삼층석탐 설명 등으로 이뤄진 화엄사 야간 탐방 행사다. 22일 진행되는 추석특별 편성 화야몽은 ‘꽃스님’ 범정스님이 함께 한다.
범정 스님은 ‘꽃스님’이라는 별명에 대해 “수행자는 꽃이며 꽃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약 없는 누군가에게 제가 품은 향을 맡게 해주는 꽃다운 수행자요, 그래서 저는 꽃이 되고자 한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