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ㆍXRㆍ홀로그램 등 기술 접목한 ‘기술 융합형 EDM 페스티벌’
KBW 2023, 5~8일 공식 행사 방문객 1만 명…외국인 비율 40%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3(KBW 2023)의 마지막 공식 메인 행사인 ‘2023 마이크로서울: 서울바운드(MicroSeoul: SeoulBound·마이크로서울)’가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9일과 10일 양일간 개최된다.
마이크로서울 페스티벌은 서울랜드의 자회사 ‘알엑스메타(RXM)’가 주관해 지난해 8월 처음 개최된 EDM 페스티벌이다. 지난해에는 NFT, 메타버스, 블록체인 관련 기업 30여 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NFT 미디어 아트와 EDM을 결합해, 양일간 방문객 2만여 명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도 성공한 바 있다.
올해에는 ‘서울바운드’를 부제로 NFT를 넘어 세계 최초로 도입되는 사운드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돔과 초대형 무대 디스플레이, AR(증강현실), XR(확장현실), 홀로그램 등 신기술 접목한 ‘기술 융합형 EDM 페스티벌’로 한층 발전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페스티벌의 메인 무대는 실제 화면 높이 28M, 구조물을 포함한 총 높이가 35M에 달하는 반원형 스크린인 ‘빅문 스크린(BigMoon Screen)’으로 구성된다. 무대는 국내외 유명 EDM DJ들의 디제잉뿐 아니라 ‘버추얼 아이돌 쇼’와 ‘EDM 드론쇼’ 등 ‘기술 융합형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무대로 채워질 예정이다.
그 밖에도 AR 기술을 활용한 이벤트인 ‘마서페GO보물찾기’도 진행된다. 입장 팔찌의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마서페GO보물찾기’는 마치 ‘포켓몬GO’처럼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서울랜드와 DJ무대, 각종 부스 등에서 AR 아이템을 찾는 이벤트다. 참가자에게는 찾은 아이템의 개수에 따라 해외 DJ 친필 사인 티셔츠부터 아이패드 프로 등 다양한 상품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4일부터 진행된 KBW 2023은 마이크로서울 페스티벌 둘째 날인 10일을 끝으로 그 막을 내린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KBW는 메인 컨퍼런스 ‘임팩트(IMPACT)’에 6000여 명, NFT·웹3 행사인 ‘더 게이트웨이: 코리아’에 4000여 명이 참석했고, 이중 외국인 방문객의 비율은 40%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