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전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여의도 국회를 나와 수원지검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수원지검에 출석해 “정치 검찰로 조작·공작해도 진실 영원히 가둘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수원지검에 출석했다. 이번 출석으로 이 대표는 당 대표 취임 이후 올해만 다섯 번째 검찰 출석을 하게 됐다.
이 대표는 “민주주의, 민생파괴, 평화파괴 행위에 대해 국민 주권을 부정하는 국정 행위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권력이 강하고 영원할 것 같지만, 그것도 잠시일 뿐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권은 반드시 심판받았다는 것이 역사이고 진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