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조병규 우리은행장(오른쪽)이 11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중소기업의 디지털·데이터 플랫폼 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보)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운영 중인 플랫폼을 연계해 중소기업의 디지털‧데이터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거래처 관리, 기존 수기 업무의 디지털 전환 등 중소기업의 경영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우리은행 ‘원비즈플라자’에 신보의 기업DB와 BASA 경영진단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원비즈플라자’의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최적의 거래처 선별과 안정적 거래망 관리를 위한 특화 서비스를 구축해 중소기업 공급망 관리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원활한 디지털 전환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영혁신 지원을 위해 약 60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도 공급한다.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3년간 △보증비율 상향(100%) △보증료율 연 0.2%포인트(p) 차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3년간 연 0.8%p의 보증료를 지원한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원활한 자금조달,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데이터·플랫폼 혁신을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활용 확산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