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철 SKC 사장이 자기주식 1244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취득 평균 단가는 약 8만 원으로, 1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이 이뤄졌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금리, 유가 등 외부 경영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최고경영자(CEO)로서 책임경영 의지와 향후 회사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기 위한 결정이다.
최두환 SKC 최고재무책임자(CFO)도 500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SKC 관계자는 “지난해 회사의 약 20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에 이어 금번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회사의 의지와 책임경영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회사는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과 창출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