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뉴시스)
이날 금호타이어와 노동조합은 임단협 제14차 본교섭을 진행, 이전이 지지부진한 광주공장에 대한 1천100억 원 규모의 설비 투자 등을 주요 내용으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사측과 노조는 임금 2% 인상, 성과급 지급, 신입사원 저임금 구조 개선 등에도 잠정 합의했다. 잠정 합의안이 노조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하면 올해 임단협은 노사 간 분규 없이 타결된다.
앞서 이달 8∼9일 금호타이어 노조는 임단협이 난항을 겪자 조합원 투표를 거쳐 파업을 가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