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AI 분야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에 ‘소형원자로’ 활용 구상

입력 2023-09-2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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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MR 통합 위한 원자력 기술 전문가 모집

▲미국 뉴욕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로고가 보인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을 구동하는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에 소형 원자로를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방송에 따르면 MS는 이날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소형모듈식원자로(SMR)와 마이크로원자로(MR)를 통합하는 데 있어 기술 평가를 이끌 원자력 기술 전문가를 모집한다는 채용 공고를 냈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SMR과 MR 에너지 전략을 완성하고 구현하는 책임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한 소형원자로는 기존 원자로보다 경제성과 안전성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원자로의 모든 부분에 맞춤형 제조 공정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공사 기간이 짧고 건설 비용도 적게 든다. 누출 및 폭발사고 등의 위험성도 낮췄다. 또 에너지 효율이 높고 전력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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