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관현악단의 모습. (자료제공=한컬쳐스)
서울 금천구 금나래아트홀에서 다음 달 10일 제1회 금천전통문화예술대축제 ‘을묘원행’이 열린다.
26일 한컬쳐스는 다음 달 10일 오후 7시 30분부터 제1회 금천전통문화예술대축제 ‘을묘원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을묘원행은 국악인 박애리, 사물놀이 이광수, 지휘자 강종화와 금천구의 중앙관현악단, 가야금병창 신윤아 등 국악계 최고의 실력파들이 참여한다.
이번 축제는 서울시에서 지원받아 금천구의 대표축제로 성장시키고자 기획됐다. 특히 구에 자리를 잡고 있는 한컬쳐스, 서울전통예술강사협동조합, 예운당 가야금병창보존회 등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들 대부분이 금천구의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의 졸업생이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나, 사전 예약을 해야 좌석권을 지정받을 수 있다.
신봉희 한컬쳐스 이사장은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의 졸업생들이 대학을 마치고 마음의 고향인 금천구로 다시 돌아와 지역 전통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 한다면, 다른 문화 예술활동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