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아파트에 적용하는 4개 상품이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굿디자인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 디자인상이다.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됐으며, 국내 모든 상품의 디자인과 외관, 기능,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는 우수디자인 'GD마크'를 수여한다.
먼저 롯데건설이 지은 ‘신반포르엘’ 단지의 외관과 문주디자인, 조경까지 2개의 상품이 굿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외관은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르엘’이 적용된만큼 고급스럽고 세련되며, 우아한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했다.
특히, 다양한 층수변화를 고려한 옥상 구조물과 커튼월룩이 적용된 입면디자인으로 리드미컬한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경부고속도로에서 보이는 주동 상부에 차별화된 LED경관조명을 설치해 랜드마크 단지를 완성했다. 단지의 상징인 문주 디자인 역시조경과 어우러져 웅장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는 평가다. 또 ‘신반포르엘’에 적용된 조경 상품인 ‘웨이브폰드’는 단지 중앙에 있는 곡선이 아름다운 연못과 꽃나무들로 꾸민 수경시설이다.
이번에 선정된 롯데건설의 또 다른 조경 상품인 ‘카페아트리움'은 ‘롯데캐슬 리버파크시그니처’에 적용됐다. 이 시설은 수경시설과 연계해 단지 중앙에 배치한 수상 컨셉 티하우스(차를 마실 수 있는 단지 내 휴게공간)다. 수경시설에는 석가산과 폭포를 설치해 자연의 청량함을 느낄 수 있고, 검은 화강석 석재로 마감한 거울 분수에 비친 석가산과 나무들의 모습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풍경을 선사한다.
주방 조망 특화 상품은 시선 방해가 없는 고성능 프리미엄 창호와 히든키친을 적용한 인테리어 상품이다. 주방 벽면과 가구가 일체화된 듯한 히든키친 구성으로 주방 전면벽을 가득 채운 대형 주방 창호와 연계해 조망과 채광, 개방감을 연출해 조망 특화 평면 설계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인 상품 개발로 기능은 물론 디자인 우수성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주거 상품을 제공해 고객 만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