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DB 활용 레저사업 인프라 저변 확장
▲9월 26일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에 있는 로꼬풋살 아레나 본점에서 진행된 ‘대교디앤에스-미머디’ 인수합병 협약식에서 최득희 대교디앤에스 대표이사(왼쪽)와 차성욱 미머디 대표가 인수합병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교그룹)
대교그룹은 골프·레저 운영 계열사 대교디앤에스가 종합스포츠 구장예약 플랫폼 스타트업 미머디를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미머디는 2015년 설립된 종합스포츠 구장예약 1위 플랫폼 ‘아이엠그라운드’와 풋살 구장 전문 브랜드 ‘로꼬풋살’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29만 회원을 보유한 풋살 커뮤니티 ‘모두의 풋살’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특히 풋살 중심의 종합스포츠 구장예약 플랫폼 ‘아이엠그라운드’는 연간 거래 건수가 11만 건이 넘고,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0만 명에 육박하는 등 풋살 구장예약 플랫폼 시장에서 압도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대교디앤에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미머디를 이용하는 양질의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소유하고 있는 골프장 및 호텔 등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레저사업 인프라의 저변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대교그룹 내 계열사를 포함해 종합스포츠 시장에서 협업 기회를 발굴하고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투자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최득희 대교디앤에스 대표이사는 “미머디 인수로 레저문화 분야의 플랫폼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대교그룹의 레저문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폭넓은 종합스포츠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차별화된 직영구장 사업 확대를 통해 대교그룹의 경영이념인 ‘건강한 인간, 건강한 사회’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