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경우 날렵한 턱선과 이중턱 개선 요구 높아…“맞춤 시술 경험 제공할 것”
멀츠 에스테틱스는 국내 남성 환자들의 미용적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 남성을 위한 초음파 리프팅 기기 울쎄라(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 의료기기)의 골드 스탠다드 프로토콜을 논의하기 위한 전문가 모임이 진행됐다고 5일 밝혔다.
울쎄라 골드 스탠다드 가이드라인은 임상적 효과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환자의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시술 참고 가이드라인을 의미한다. 전 세계 울쎄라 시술 권위자들이 2019년 처음 고안한 이래 현재까지 여러 차례 논의했고, 꾸준한 연구를 거듭해 국내에서는 2021년 최초로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한국형 리프팅 프로토콜을 정립한 바 있다.
이번 최신 버전은 국내에서 높아지고 있는 남성 리프팅 수요에 따라 환자에 개별화된 치료 계획이 남성에게도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한국 남성을 위한 리프팅 프로토콜’을 반영해 새롭게 업데이트됐다.
가이드라인은 자문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 패널 토의를 거쳐 마련됐으며, 한국 남성의 피부 특성뿐만 아니라 연령별 요구하는 에스테틱적 특성까지도 함께 고려됐다.
특히 남성은 하관의 날렵한 턱선과 이중턱 개선 요구가 높으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얼굴 전체에 대한 시술로 눈썹 리프팅을 포함한 얼굴 전체적 처짐을 개선하는 데 관심이 생기는 경향이 있다.
이에 가이드라인에서는 남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피부 근막층(SMAS)에 집중해 치료 라인을 배분해 시술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중턱은 과도한 지방보다 탄력이 떨어진 환자 위주로 시술이 진행돼야 하며, 지방으로 인해 이중턱이 생긴 경우에는 병행 치료를 추가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다만, 구체적인 라인 배분에 대한 임상적 최종 결정은 임상의의 판단에 따른다고 명시돼 있다.
가이드라인 업데이트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박제영 압구정오라클피부과의원 원장은 “남성의 얼굴은 여성과 비교해 진피가 두껍고 피하 지방 조직이 얇아서 초음파 이미지 확인 후 시술 목적에 따라 시술 깊이나 강도 등 치료 계획을 세심히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해당 가이드라인은 ‘한국인의 피부에는 얼굴 전체를 기준으로 600-1000라인으로 시술할 때 눈썹 및 늘어진 턱선을 효과적으로 리프팅 할 수 있다’는 한국형 골드 스탠다드 가이드라인을 전제하되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수연 멀츠 대표는 “한국형 골드 스탠다드에 이어 한국 남성 환자들에게 특화된 가이드라인을 논의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의료 전문가와 환자들에게 보다 향상된 시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한국 남성 대상 리프팅 프로토콜이 환자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시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울쎄라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받은 초음파 리프팅 의료기기다. 실시간 영상장치기술(Micro-focused Ultrasound with real-time Visualization, MFU-V)을 보유해 환자별 피부 두께 및 상태에 따라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