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13일 ‘7인의 탈출’ 제작진은 “주동민 PD가 시즌2에서 하차한다. 오준혁 PD가 연출을 맡는다. 내부 협의를 거친 결과”라고 밝혔다.
‘7인의 탈출’은 수많은 사람들의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소녀와 이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이 생존과 투쟁, 피의 응징을 그린 드라마다.
‘황후의 품격’‘펜트하우스’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의 신작이다. 주PD는 앞서 김 작가와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를 성공시킨바 있다. 이에 ‘7인의 탈출’은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다시 뭉친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달 첫 방송 이후 가정폭력, 원조교제, 미성년자 출산 등 자극적인 서사와 연출로 일부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도 ‘7인의 탈출’의 자극적 소재와 관련한 민원이 수십건 접수됐다.
접수된 민원들은 내부 검토를 거쳐 방송통신심의 위반 여부를 판단해 심의 안건으로 상정될 지 여부를 가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