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왼), 박수홍. (출처=김원효, 박수홍SNS)
개그맨 김원효(42)가 가족과 갈등을 빚고 있는 박수홍(52)을 공개 지지했다.
13일 김원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라는데 수홍이 형은 평생 깨진 거울을 보고 사셨네”라며 박수홍과 관련한 기사를 공유했다.
해당 기사는 최근 열린 박수홍의 재판에 관한 것이었는데, 박수홍의 사생활을 언급한 부친에 대해 담겨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김원효는 “앞으로 남은 인생은 형수님하고만 예쁘고 멋진 거울만 보고 사세요”라며 박수홍에 대한 공개 지지를 보냈다.
한편 박수홍은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해 현재 법적 공방 중이다. 지난 13일 열린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박수홍의 부모는 “수홍이가 여자를 좋아한다”, “32년 동안 뒤를 봐주면서 여자와 잔 후 콘돔까지 치워주며 살았다”, “내가 아는 여자만 6명이고 임신을 해 형 부부에게 처리해 달라고 한 적도 있다” 등 선 넘는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대중들은 “부모가 너무 하다”, “저 부모에게 아들은 큰아들뿐인 듯”, “해도 해도 너무한 것 같다”, “저런 것까지 폭로하는 이유가 뭐냐”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