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추이 (출처=키움증권)
16일 키움증권은 지난주 중국 증시가 수출입지표 개선세에도 소비자물가가 예상치와 이전치를 밑돌며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9~13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0.7% 내린 3088.1, 선전 종합지수는 0.3% 내린 1905.4를 기록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중국 증시는 미국 물가 상승, 중동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짙어진 가운데 수출입지표 개선세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물가가 예상치와 이전치를 밑돌면서 하락했다”며 “이번 주 중국 증시는 3분기 성장률과 9월 실물지표, 기준금리 발표, 일대일로 정상 포럼 개최 등에 시장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 내에는 쑤시창(쑤저우·우시·창저우)경제 특구 신설 루머가 퍼졌다. 이에 장쑤성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상하이·선전 거래소는 9~15일 2건의 기업공개(IPO) 신청 심사를 중단했다. 이로써 거래소는 9월 이후 총 29개의 IPO를 중단했다.
13일 달러 대 역내 위안화 고시환율은 7.1775위안으로 지난달 2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TSMC는 미국 정부가 대중 반도체 규제 적용 면제를 1년 유예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