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는 취임 후 줄곧 대금 봉납만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이 지난달 13일 총리실을 방문하고 있다. 도쿄/AP연합뉴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오전 9시 신사를 참배하고 사비로 다마구시(비쭈기나무 가지에 흰 종이를 단 것) 대금을 봉납했다.
그는 기자단에 “개인적으로 참배하고 영령의 안녕을 기도했다”며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분쟁이 일어나는 가운데 평화와 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맹세했다”고 밝혔다.
야스쿠니신사는 일본 A급 전범이 합사된 곳으로,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작년에도 패전일과 예대제 직전 참배했고 올해는 패전일 직후 이곳을 방문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참배할지 관심이 쏠린다. 기시다 총리는 취임 후 참배 대신 대금 봉납만 해오고 있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총리가 적절하게 판단할 일이고 나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