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개인정보 국제협의체 참석...영국·독일 등과 협력 논의

입력 2023-10-1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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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왼쪽 가운데)과 존 에드워즈(John Edwards) 영국 정보위원회(ICO) 위원장(오른쪽 가운데)이 16일(현지시간) 오후 버뮤다에서 인공지능 관련 개인정보 정책 방향 및 개인정보 보호 강화 기술(PET) 등에 대해 양자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개인정보위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15일부터 나흘간 버뮤다에서 열린 정보 분야 국제협의체(GPA) 총회에 참석해 일본과 영국, 독일, 프랑스 등과 개인정보 정책에 대한 최신 현안과 상호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이번 총회에서 존 에드워즈 영국 정보위원회(ICO) 위원장을 만나 개인정보위가 지난 8월 발표한 인공지능(AI) 관련 개인정보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PET) 활용에 관한 정책 동향을 공유하며 향후 관련 공동세미나 개최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울리히 켈버 독일 연방데이터보호정보자유위원회(BfDI) 위원장과 베트랑 뒤 마래 프랑스 국가정보자유위원회(CNIL) 위원을 차례로 만나 PET 동향 및 AI 관련 개인정보 보호 이슈,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등에 관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지 아사이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PPC) 위원과는 ‘히로시마 인공지능(AI) 프로세스’를 비롯한 AI 관련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 부위원장은 “국경 없는 데이터 경제 시대에 개인정보 분야의 국제 협력은 필수 불가결한 과제”라며 “국제 논의를 주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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