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LDF 하우스’ 그랜드 오픈식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LDF 하우스는 롯데면세점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면세 쇼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만든 공간이다. 13일부터 일주일간 테스트 기간을 거쳐 오늘 정식 문을 연다.
오픈식에는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용익 서울세관 통관국장, 김병희 명동관광특구협의회장, 강태은 명동상인협의회장, 김태홍 롯데호텔 대표이사가 참석한다. 롯데면세점 모델인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도 참석, 리본 커팅식과 내부 투어를 함께한다.
김 대표는 “LDF 하우스는 롯데면세점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면세점 쇼룸으로, 트래블 리테일 트렌드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한국 관광 활성화와 면세업계의 재도약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신사업을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DF 하우스는 명동 상권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관광 명소를 만드는 목적으로 서울세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더불어 명동 상인들과 상생협약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명동 메인 거리에 297㎡(90평) 규모 3층 단독 건물에 쇼핑, 관광, 고객경험 3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외관은 롯데면세점을 상징하는 레드 컬러와 열기구 디자인을 활용해 롯데면세점 브랜드아이덴티티를 반영했다.
명동거리의 색다른 즐길거리가 되도록 아나몰픽 기법으로 외벽에 다양한 미디어아트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나몰픽 기법은 착시현상을 활용해 입체감과 실감나는 효과를 낼 수 있는 기법이다.
LDF 하우스 내부는 실내 3개 층과 루프탑으로 이루어졌다. 1층은 팝업스토어와 롯데면세점 모델이 스티커사진 프레임에 등장하는 스타포토부스 등으로 운영된다.
팝업스토어는 한 달 간격으로 변경되며 이달부터 다음달 15일까지는 롯데면세점 모델을 테마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먼저 NCT DREAM의 롯데면세점 광고촬영장을 재현했다. 다음달 2일부터는 배우 겸 가수 이준호를 테마로 공간을 구성해 글로벌 팬심을 잡을 예정이다.다음달 16일부터는 할리우드 메이크업 브랜드 '시미헤이즈 뷰티' 팝업스토어, 12월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잔망루피 팝업스토어가 순차적으로 들어온다.
롯데면세점은 지속적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새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상품소싱 역량 및 브랜드 협업 경험을 기반으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K브랜드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한 인큐베이터 역할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