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계자산(IP) 개발 전문기업 퀄리타스반도체가 공모주 청약 결과 1632.3대 1을 기록했다.
19일 퀄리타스반도체에 따르면 18일부터 이날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36만321건의 청약이 접수됐고, 청약액의 절반을 선 납부하는 증거금은 약 6조2000억 원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퀄리타스반도체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81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쵲오 공모가를 1만7000원에 확정했다.
퀄리타스반도체는 23일 납입을 거쳐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733억 원 규모다.
김두호 퀄리타스반도체 대표이사는 “초고속 인터페이스 IP 기술력 등 독보적인 IP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지속 성장 가능성 등을 투자자분들이 높게 평가해주셔서 일반 청약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기존 IP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인하고 향후 PCle 6.0, UCle 칩렛 인터페이스 등 고부가가치 IP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반도체 IP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