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의 모바일 결제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누적 4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20일 결제 전문기업 다날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따릉이의 휴대폰 결제 이용 건수는 27만여 건을 기록했다. 폭염으로 유난히 더웠던 7월~8월에도 8만 건 이상의 이용 건수를 보였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10월에도 단풍구경 등으로 야외를 찾는 나들이객의 증가할 것으로 보여 따릉이 이용객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누적이용 건수는 1억 4000건을 돌파했다. 따릉이는 서울특별시 공공자전거로 공원이나 근거리 나들이용, 그리고 가벼운 운동용으로 이용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서울시민의 단거리 출퇴근 교통 대안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회원가입 없이 휴대전화 인증만으로 사용 가능하며, 휴대폰 결제 등으로 결제 후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간편하게 대여와 이용이 가능하다. 따릉이는 서울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인근을 비롯한 공원, 관공서 등 다양한 곳에 대여소가 있으며, 원하는 장소에서 선택해 이용하고 인근 대여소에 반납하면 된다.
다날 관계자는 “다날은 서울 따릉이를 비롯해 공공기관 민원서류 발급 수수료 등 일반인들의 편의를 위해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휴대폰결제를 비롯해 대중들이 더 편하고 안전하게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