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강행군'
(최태원 회장 SNS 캡쳐)
최 회장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그룹 'CEO 세미나'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지원활동을 벌인 바 있다.
최 회장은 22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14일(현지시간) 파리 루이비통 재단 뮤지엄에서 열린 '하나의 지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리 건설' 갈라 디너 행사에서 반기문 전 총장과 같은 테이블에 앉은 모습을 담은 사진을 포함한 게시글을 올렸다.
최 회장은 "지난주 파리에서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제가 호스트한 행사"라며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 정·재계, 예술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의 문화적 파워와 지속가능한 연결의 힘을 성공적으로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최태원 회장 SNS 캡쳐)
그는 "행사가 열린 장소의 이름이 '루이비통 파운데이션' 뮤지엄이었을 뿐 명품 브랜드와는 아무 상관 없는 행사"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이날 행사에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과 함께 참석해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일부 매체를 통해 보도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 회장은 파리에 이어 아프리카로 이동해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활동을 이어간다.
그는 SNS에 "지금 아프리카에 와 있다. 8일간 7개국을 다니고 잠시 한국에 귀국했다가 다시 파리로 온다. 한달 후 좋은 소식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기도해 달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