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3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5.7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5790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7.96% 감소했다. 순이익은 1133억 원으로 7.93% 줄었다.
3분기 연결기준 누적으로 살펴보면, 영업이익 6113억 원(전년 대비 75.02% 증가), 당기순이익은 3655억 원(전년 대비 18.24% 증가)으로 나타났다.
회사에 따르면, WM부문의 경우 WM개인·법인자산 동반 증대를 비롯해 WM수익 성장이 지속됐으며 특히 MTS(KB M-able) 월간사용자 수(MAU) 업계 1위를 지속했다.
IB부문은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신규 상품 출시 등 경쟁력을 유지했으며, DCM의 경우 ABS(자산유동화증권) 주관 확대, 공기업 대상 글로벌 채권 발행 및 SLB(지속가능연계채권) 최초 주선 등 업계 선도상품 개발 경쟁력을 바탕으로 블룸버그 기준 1위 지위 수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ECM부문에선 HD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주관 선정 등 대형 IPO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M&A·인수금융에선 SK쉴더스 성공적인 딜 클로징(Closing) 후 선두 지위를 유지했다. 이외에도 프로젝트금융, S&T부문, 기관영업 부문도 고른 성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