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유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외부 감염병을 바라보는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폐렴 치료제 아지트로마이신 수출 허가를 받은 테라젠이텍스(066700)이 조명을 받고 있다.
마이코클라즈마는 호흡기를 공격해 발열 기침 목통증처럼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세균이다. 다른 호흡기 감염병처럼 비말 전파되고 일부 환자에게는 인후염, 기관지염이나 폐렴을 일으킨다.
증상은 2주 이상 오래 가는 게 특징인데, 심할 경우 고열 및 호흡곤란, 백폐현상까지 나타난다. 마이코플라즈마의 백폐 현상은 기도가 막히는 현상이 나타난다.
中 매체는 현재 마이코플라즈마에 의한 폐렴 환자가 크게 늘어 병원마다 환자들이 북적거리며, 약국에서는 폐렴치료제인 '아지트로마이신' 성분의 의약품이 동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치료제를 구하지 못해 큰 혼란을 겪었던 데 따른 학습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에서 아지트로마이신을 판매하는 업체는 25개 업체가 있다. 이 가운데 수출용 허가를 획득한 업체는 총 6개다.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테라젠이텍스의 아지토멕스캅셀(수출용)(아지트로마이신)가 수출 허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