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광주에 스타필드 상륙" 신세계,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우선협상 선정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조감도. (사진제공=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프라퍼티가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개발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르면 2030년 광주광역시에 스타필드, 하이엔드 콘도 등이 들어서는데 20조 원 수준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광주광역시가 진행한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부지 개발사업 제3자 공모’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연내 사업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026년 말까지 관광단지 지정 및 건축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2027년 착공에 돌입, 2030년에 주요시설인 스타필드,하이엔드 콘도 및 관광휴양 오락시설 등을 선보이는 등 단계별 개발을 추진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12월 광주광역시 어등산 부지 41만7531㎡(약 12만6000평)개발을 위해 광주광역시에 ‘2박 3일 스테이케이션’을 지향하는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를 제안한 바 있다.

이후 이달 13일 광주광역시의 공모 지침에 따라 기존 제안서 대비 상가지구 부지 면적을 2만8148㎡(약 8515평)축소하고 관광휴양오락시설지구 부지면적을 2만8495㎡(약 8620평)확대해 공공성을 강화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단순히 부지 면적만 넓힌 것이 아니라 관광과 휴양·문화의 거점으로서 스타필드를 개발·운영한 노하우와 역량을 집약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시설 및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

▲‘글래스 오디오룸’ 및 야외광장 조감도. (사진제공=신세계프라퍼티)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루프탑인 랜드마크타워, 음악감상 공간 글래스 오디오룸, 어등산 징형을 살린 산지 정원 사색의 길, 하이브리드 스포츠파크, 드라이빙스쿨, 보타닉 가든이 대표 콘텐츠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역의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역할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지역의 주요 상권 및 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판로지원 및 지역상권 환경개선 등 지속 가능한 상생방안을 적극적으로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연간 3000만 명의 광주광역시 방문객 유치, 현지법인 설립을 통한 지역세수 확대, 지역민 우선채용을 포함한 11만5000만 명의 고용 유발 등 20조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2030년 광주광역시에 광주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기존 스타필드를 뛰어 넘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미래형 복합 라이프스타일 센터를 건립할 것”이라며 “압도적 규모의 체류형 복합공간 개발로 호남 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국가대표 랜드마크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