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까지 2조 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두면서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농협금융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2조450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이자이익이 6조3554억 원 으로 9.0% 감소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1조3932억 원으로 83.5% 증가했다. 이중 유가증권 운용이익이 9798억 원으로 97.2% 늘었다.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1조3468억 원으로 1년 전보다 62.8%(8271억 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06.1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