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단팥 맛부터 MZ세대 저격...팝업 한정 단독 메뉴도
▲4월 잠실점에서 진행한 '붕어유랑단' 팝업 전경.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백화점에 붕어빵집이 들어온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성수동 붕어빵 맛집으로 유명한 ‘붕어유랑단’과 손잡고 내달 1일부터 12월 7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붕어유랑단은 기본 단팥 맛은 물론, 젊은 고객층을 저격한 이색 맛까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15개 점포에서 공통적으로 단팥 붕어빵과 슈크림 붕어빵을 판매하고 점포에 따라 계란 치즈, 완두, 콘 치즈, 불닭 만두, 스폐셜 피자 등 이색 메뉴를 엄선해 판매한다. 특히 붕어유랑단 만의 특제 피자 토핑과 모짜렐라 치즈를 가득 채운 스폐셜 피자 맛은 이번 팝업을 위해 특별히 기획한 메뉴다.
붕어빵 굿즈를 받을 수 있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팝업에 방문해 개인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붕어빵 모양의 키링, 수세미 등을 증정한다. 또 구매고객에게는 점포별 선착순으로 붕어유랑단이 제작한 ‘2024년 달력 포스터’를 준다.
길옥균 롯데백화점 델리&스낵팀장은 “올 봄 본점과 잠실점에서 진행한 ‘붕어유랑단’ 팝업도 대기가 필요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며 “이번에는 ‘붕어빵’의 본 계절인 겨울을 맞아, 진행 점포를 확대하고 이색 메뉴 기획에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고객들로부터 더욱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