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탬파(미국)/AFP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탬파 술집과 클럽 일대에서 이날 새벽 3시쯤 두 무리의 말다툼이 계기로 보이는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이 죽고 18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망자가 무리의 일원이었는지, 또는 행인이었는지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사건이 일어난 장소는 술집 등이 늘어선 곳으로, 당시에는 많은 사람이 핼러윈 축제를 즐기며 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총격범이 최소 2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 중 1명은 자수했다.
미국에서는 최근 총기로 인한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25일에는 동부 메인주 루이스턴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18명이 죽고 13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