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플랫폼 기업 주식회사 다이트는 7조6000억 원 규모의 국내 다이어트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국내 최대 규모의 다이어트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다이트는 국내 대표 한방 다이어트 병원 다이트한의원과 협력관계인 메디컬 다이어트 전문 기업 다이트랩에서 스핀오프한 기업이다. 회사는 당질 제한 식단, 최첨단 기기 케어, 전문가 1대 1 밀착 코칭, 체형별 운동 지도 등을 통한 체중 감량과 지속적인 체중 유지까지 가능한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다이트 관계자는 “다이트의 서비스는 기존 다이어트 방법의 한계점인 요요현상, 근육량 감소, 무기력증 등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의료 및 뷰티 산업의 전문가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방법으로 체중 감량 이후 지속적인 유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가 된다”며 “쉽고 편한 건강 관리를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도 부합하며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차별화 전략으로 올해 2월 오픈 이후 설립 6개월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고, 8개월 만에 월 매출 8억1000만 원을 달성하며 약 675% 성장했다. 또한,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인천 부평점(2호점)을 오픈했으며 내년 1분기까지 일산점(3호점), 수원점(4호점), 부산점(5호점)을 열고 국내 주요 거점 도시 중심으로 본격 확대할 예정이다.
다이트는 지난 9월 다이어트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다이트앱'을 선보였다. 해당 앱은 사용자가 입력한 일상 정보를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하고 전문가의 맞춤형 밀착 코칭 및 다이어트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핵심 기능만을 무료로 쓰거나 일대일 코칭 기능을 추가해 유료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다이트앱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당질 제한 다이어트 애플리케이션으로 회사는 앱과 다이어트 한의원, 다이트 플랫폼 등 오프라인 서비스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생태계를 강화하고 스마트 기기 연동 등을 통해 의학 수준의 비만 빅데이터를 확보, 연구 및 제휴 사업이 가능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다이트 관계자는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초개인화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다이트앱을 글로벌 1위 다이어트앱 ‘눔(Noom)’을 뛰어넘는 ‘라이프스타일 웰니스 케어 슈퍼앱’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이트는 지점 확장 및 앱 사업을 통해 내년 약 29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빅데이터 사업을 통해 2027년에는 매출 규모 1000억에 이르는 국내 대표 다이어트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조성미 다이트 대표는 “다이트는 다이어트의 패러다임을 비만 치료에서 예방으로 바꾸는 혁신적인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며 “국내외 헬스케어 전문 기업 및 공공기관들과의 오픈 리노베이션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다이어트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