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6일 네이버에 대해 ‘이번에도 합격입니다’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29만 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4453억 원, 영업이익 3802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9%, 15.1% 상승했다”며 “당사 전망치를 충족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매출 고성장은 광고 경기 침체로 서치플랫폼이 기대치를 하회하였음에도 커머스와 콘텐츠가 전년동기대비 각각 41.3%, 39.4% 급성장한 점에 기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영업이익은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는데 광고 및 커머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고 콘텐츠 영업손실도 전년 동기 대비 426억 원 감소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에 근접한 탑라인 성장률을 유지하면서도 15.5%라는 양호한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점은 긍정적”이라며 “3분기 검색 광고 매출은 3.5% 성장하며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으나 디스플레이 광고가 10.7% 감소함에 따라 전체 서치플랫폼 매출은 0.3% 성장에 그쳤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