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오유진 팬사인회…사진전·유물전시회도 열려
(사진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바둑의 날(5일)을 기념해 한국기원, 의정부시와 국내 최대 규모 바둑축제인 'KB국민은행-의정부 수담(手談)'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날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1000명을 모집했던 지도대국의 참가자들이 최철한 9단, 바둑 유튜버 조연우 2단을 포함한 125명의 프로기사들과 8대 1 다면기를 펼치며 수담을 나눴다. 이날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국에 사용한 바둑세트, 2024 바둑달력 등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외국인은 물론 남녀노소 구분 없이 다양한 세대가 참여했으며, 일반 시민들을 위한 체험형 이벤트와 바둑 역사의 명장면을 담은 사진전, 유물 전시회도 함께 진했됐다. 이밖에 이창호 9단과 오유진 9단의 팬사인회 등으로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 즐거운 추억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