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빈대가 출몰하면서 가려움과 알레르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동구바이오제약이 상승세다.
동구바이오제약은 항히스타민 베포타스틴 성분 서방정을 판매하는 국내 모든 제약사들에 위탁 제조 중이며 자체 항히스타민제와 연고를 생산 판매 중이다.
7일 오후 2시 30분 현재 동구바이오제약은 전일대비 580원(11.18%) 상승한 577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전국 각지에서 빈대가 출몰하면서 가려움과 알레르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세다.
빈대는 감염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물리면 가려움증과 이차적 피부 감염증 등을 유발한다. 반응이 나타나기까지 최대 10일이 걸릴 수도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빈대에게 물린 부위의 가려움과 통증을 없애려면 일반적으로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다”며 “물린 부위를 긁거나 침을 바르면 2차 감염으로 인해 피부염 등으로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벌레 물린 데에는 주로 항히스타민 연고가 쓰인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동구바이오제약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국내 피부과 처방 1위 제약사로서, 항히스타민제 베포타스틴 성분 서방정을 판매하는 신풍제약, 영진약품, 국제약품, 명문제약, 한국유니온제약 등에 위탁 제조해 공급 중이다. 또 항히스타민제와 연고 등을 자체 생산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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