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국내사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왼쪽), 한국타이어 박종호 한국사업본부장이 K9 인증중고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기아)
기아는 14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브랜드 체험관 ‘기아 360’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인증 중고차용 타이어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혁호 기아 부사장, 박종호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아는 중고차를 매입해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차량에 한국타이어 메인 브랜드 제품을 장착한다.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는 각각 한국타이어 사계절용 밸런스 타이어 ‘키너지 ST AS’와 온로드용 SUV 타이어 ‘다이나프로 HL3’를 장착한다. 대표 전기차 모델 EV6에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고성능 스포츠 세단 스팅어에는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12 에보 2’ 등 차량의 종류와 성능을 고려해 타이어를 장착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인증중고차 사업 방향성에 부합하도록 차량 구매 고객에게 최상의 상태 차량을 공급하는 것이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이라며 “상품화 과정에서 타이어를 교체해야 하는 경우 한국타이어에서 공급받은 새 제품을 장착해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