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천연 소재 질감과 패턴을 반영한 부엌 신제품 '유로300(Euro300)' 시리즈 6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리진’ 라인을 신설해 △내추럴오크 △애쉬월넛 △스모키월넛 △칼리고 △비앙코 등 5종을 선보이고, 베이직한 색상의 '매트’ 라인에 매그놀리아를 추가했다. 이로써 기존 16종의 제품군이 22종으로 확대됐다.
유로300은 나무∙대리석∙돌 같은 천연소재 질감과 컬러가 조화를 이루는 내추럴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내추럴오크와 애쉬월넛, 스모키월넛은 나무 특유의 패턴과 자연스러운 무늬목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칼리고는 잔잔한 스톤 패턴, 비앙코는 밝고 화려한 마블 패턴을 부엌 도어에 반영했다. 매그놀리아는 목련 꽃잎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 웜 화이트 컬러로 구성했다.
한샘 관계자는 "오리진 라인 5종은 최신 프린팅 기술로 자연물의 패턴과 질감을 구현한 게 특징"이라며 "글로벌 가구 표면재 전문기업인 독일 샤트데코의 모양지와 스페인 디자인∙목재 전문기업 로산 그룹의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유로300 신제품 도어와 함께 다양한 특수 장도 선보였다. ‘서재형’ 부엌과 ‘아지트’, ‘호텔 라운지’ 같은 색다른 콘셉트의 부엌 플랜을 제안했다.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서재형 부엌은 벽 한쪽에 설치된 오픈 벽장에 책과 잡지를 수납할 수 있다. 가족이 함께 모여 즐기는 공간으로 부엌을 꾸밀 때는 매그놀리아와 내추럴오크 도어를 활용한다. 호텔형 라운지 부엌은 스모키월넛 도어를 활용해 연출할 수 있다.
한샘은 오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일민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회 '데코 ∙ 데코 Décor ∙ Décor: 리빙룸 아케이드'를 통해 다양한 한샘 부엌을 전시한다.
한샘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의 다양화로 개인의 취향이 담긴 새로운 콘셉트의 부엌이 주목받고 있다”며 “한샘 유로300 신제품 6종은 새로운 부엌 트렌드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