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자치단체 행정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한 17일 오전 서울의 한 구청 종합민원실 내 통합민원발급기에 네트워크 장애 안내문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행정전산망 시도·새올행정시스템 장애 복구를 위해 서버 및 네트워크 정비 등 이상 여부를 세밀하게 확인하고 점검 중에 있다고 18일 밝혔다.
행안부는 수차례 해당 시스템 점검과 테스트를 통해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실제 현장에서 대국민 민원 처리를 재개하는 경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지 확인하고자 장애 복구를 위한 지자체 현장 확인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실제 대국민 민원을 처리하는 시·군·구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점검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시·군·구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납부, 신고, 발급 등 민원 처리가 실제 작동하는지 확인점검한다.
한편, 행안부는 고기동 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며, 지방행정정보시스템의 정상화를 위해 총력 대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