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이테크건설이 광주에서 1100억 원 규모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공사 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주 남구 진월동 산3번지 일대에 9개 동(지하 3층~지상 20층) 총 300가구 규모 공동 주택과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내년 3월 착공해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명은 광주 ‘휴튼 더리브(가칭)’로 SGC이테크건설이 공급하는 첫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다. SGC이테크건설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주택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SGC이테크건설은 ‘더리브’ 브랜드로 시공하는 광주 권역 내 첫 아파트인 만큼 설계부터 마감재까지 고품질의 아파트 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실내 골프 연습장, 라운지 카페, GX룸 등 커뮤니티와 함께 힐링 포레스트, 로비 계절 정원 등 프리미엄 조경을 특화해 차별화를 꾀한다.
신축 예정지는 광주 최고 학군지인 남구 봉선동과 인접해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으며, 1번 국도와 제2순환도로 진입이 쉬워 광주 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의료∙편의∙자연환경까지 모두 뛰어난 주거 선호 지역에 위치해 지역 내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광주 지하철 2호선 백운광장역(2026년 하반기 개통 예정), 진월동과 봉선동을 잇는 신규 도로 개설도 예정되어 있다.
안찬규 SGC이테크건설 대표는 “광주 지역에 선보이는 첫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만큼 높은 품질과 기술력으로 책임 시공에 온 힘을 쏟겠다”며 “앞으로 더리브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통해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복합시설, 도시정비사업 등 다양한 양질의 수주 물량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