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도요타 로고가 보인다. 맨해튼(미국)/로이터연합뉴스
13일(현지시각) 인도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카 인도(Autocar India)에 따르면 인도의 새 공장은 2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10만 대 이상의 자동차를 생산하게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요타의 전체 생산 능력은 연간 41만 대로 확대된다.
도요타가 인도에서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것은 약 10년 만이다. 앞서 외신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도요타가 인도의 두 번째 공장인 남부 카르나타카주 비다디의 같은 부지에 새로운 공장을 지을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현지 법인인 도요타 킬로스카르 모터의 요시무라 마사카즈 최고경영자(CEO)는 “도요타는 인도 시장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공급업체 생태계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