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니어 대상 디지털 금융 및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출처=KRX국민행복재단)
한국거래소는 '시니어 대상 디지털 금융 및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을 편리하게 사용하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니어 대상 교육은 이달부터 6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서울 및 부산 지역에서 총 30회에 걸쳐 현장 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회에 걸쳐 시행되던 교육을 확대한 것이다.
금융 교육은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전문강사와 보조강사가 소그룹으로 간편결제(Pay)용 앱을 활용하는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금융사기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금융사기로부터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금융사기 사례공유, 보이스피싱 예방 및 대응법을 교육한다.
디지털금융교육은 간편결제(pay) 이론교육, 페이앱 설치, 가입, 계좌연동, 온라인, 오프라인 결제, 송금, 키오스크 활용법 등을 소개한다. 금융사기 예방 교육은 금융사기 방지 스마트폰 설정방법, 바이러스 검사 및 백신 설치, 보이스피싱 차단 앱 설치 등으로 구성됐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디지털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