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자동차 기술 박람회 현대트랜시스 파트너사 공동관. (사진제공=현대트랜시스)
현대트랜시스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파트너사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트랜시스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파트너사들이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2020년부터 해외바이어, 파트너사가 비대면으로 상담할 수 있도록 ‘해외바이어 온라인 화상구매상담회’를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해외바이어 온라인 화상구매상담회는 대기업·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지원사업인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올해는 6월부터 12월까지 40여 차례에 걸쳐 해외바이어 발굴·매칭, 견적제출, 통역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매년 파트너사 20곳이 미국, 유럽, 인도, 호주 등 해외바이어와 6000억 원 수준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파트너사의 국제 전시회 참가도 지원 중이다. 9월 일본에서 열린 ‘동경 자동차 기술 박람회’에 현대트랜시스 파트너사 공동관을 마련해 파트너사 4곳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도왔다.
파트너사가 박람회 기간 동안 진행한 상담금액은 500억 원에 달한다.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미팅 지원 등 사후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현대트랜시스는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상생협력 노력을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회 주관의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자동차 부품업계 최초로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