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스팟 마련·포스트카드 증정…MZ세대 공감·관심사 높여
'허니세트'·'와인컬렉션' 등 굿즈도 선봬…고객과 친밀도 높여
KB금융그룹의 대표 캐릭터인 '스타프렌즈'가 미술작품으로 재탄생했다.
KB금융은 스타프렌즈 캐릭터의 첫 번째 전시회 '스타프렌즈와 함께라면 언제나 즐거워'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내년 2월 29일까지 약 3개월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 1층 아트 갤러리, 샛강역(KB금융타운), 이태원에 위치한 리브앤라이브 스튜디오 등 세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캐릭터가 단순히 브랜드를 홍보하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에서 나아가 캐릭터를 통해 고객과 함께 소통하고 고객과의 친밀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스타프렌즈 캐릭터는 서로 다른 별에서 각자의 꿈을 찾으러 지구에 모인 다섯 친구를 콘셉트로 △키키(달토끼) △아거(미운오리) △비비(곰돌이) △라무(라마) △콜리(브로콜리)로 구성됐다. 전시회는 '지구별에 찾아온 스타프렌즈의 즐거운 일상'을 주제로 각자 다른 별에 살고 있던 스타프렌즈가 지구별에 와서 친구들과 함께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관심사와 트랜드를 위트있게 반영해 핸드 드로잉 일러스트로 표현한 스타프렌즈의 모습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공간 곳곳에는 스타프렌즈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이 마련됐다. 관람객을 위해 사계절을 테마로 한 스타프렌즈 포스트카드도 증정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KB국민은행 본점 옥상에 조성된 양봉장에서 직접 수확한 꿀로 만든 '허니세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국내산 과일로 제작한 '와인컬렉션' 등 스타프렌즈를 활용한 다양한 캐릭터 굿즈도 선보인다.
KB금융 홈페이지에서도 스타프렌즈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작품 및 팸플릿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접속하면 스타프렌즈 홈페이지로 연결돼 50여 점의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고, 자유롭게 내려받을 수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스타프렌즈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마련된 전시"라며 "앞으로도 스타프렌즈를 이용한 다채로운 콘텐츠로 고객과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고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