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활의 균형으로 꾸준한 고용 창출”
네트워크·정보보호 전문기업 파이오링크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일·생활 균형 컨퍼런스’에서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올해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 선정은 고용노동부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와 협업해 블라인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재직자 대상 설문조사와 블라인드 지수, 기업 리뷰, 각 사의 제도, 우수사례 등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해 진행됐다.
파이오링크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 운용과 유연한 기업 문화를 정착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안정적인 사업 성장을 바탕으로 꾸준히 고용을 창출하면서 장기근속자가 많은 것도 선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파이오링크는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자유로운 연차 휴가 사용과 반반차(2시간) 휴가 제도를 도입했으며, 사내 콘도 지원으로 직원의 여가 생활을 독려하고 있다. 생일·명절·근속연수에 따라 지급되는 복지포인트와 상품권 온라인몰에서 취미·자기계발·생활편의품 등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고, 안정적인 재정을 위해 낮은 이율의 사내 대여금 제도도 운용하고 있다.
또한, 직원의 건강 증진과 임신·육아 대상자의 근무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종합 건강검진과 배우자·자녀를 포함한 상해보험을 지원하며, 임신·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과 배우자의 출산 휴가도 권장하며, 회사에서 마련한 출산 축하금도 지원하고 있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이번 수상은 직원들이 직접 뽑은 일·생활 균형 실천 기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근무 만족도는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에도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동반 성장을 위한 복지 지원 확대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