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 정부 보안 패러다임 전환에 AI 성장모멘텀 장착해 주목

입력 2023-11-3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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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증권)

KB증권은 30일 이글루에 대해 정부의 보안 패러다임 전환과 생성형AI 시대, AI 성장모멘텀을 장착한 이글루에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보호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략’ 발표를 통해 제로트러스트·통합보안 등 보안패러다임 전환 로드맵 수립 및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을 배포했다”면서 “또한 주요 기반 분야 보안 패러다임 전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2027년까지 시장규모 30조 원 달성을 목표로 관련 예산 총 1조1000억 원을 투입하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이글루는 지난 7월말, 인공지능(AI) 탐지 모델 서비스 ‘에어(AiR)’를 출시했는데, AiR는 이글루의 AI 기술력이 집약된 보안 전문 AI로 챗GPT와 자체 역량에 기반한 AI를 조합해 하이브리드 정보를 제공한다”면서 “국제선급연합회 (IACS)에서 제정한 선박의 사이버 복원력 관련 공통 규칙에 따라 2024년 1월 이후 건조 계약되는 선박에 IACS UR 26, 27이 의무 적용되는데 이글루는 이같은 규정에 대응하는 선박통합보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신규 사업영역 확대에 따른 성장성에 주목해야한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리오프닝에 따른 글로벌 진출도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지난 7월 키르기스스탄 국가사이버안전센터 350만달러 수주에 성공했는데,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협력국을 중심으로한 사업 확대와 동시에 북미·중남미, 동남아시아로 확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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