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우대 100% 내년 3월말까지 연장
하나카드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인 트래블로그가 환전액 1조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해외에서도 현금 없는 여행을 선도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하나머니 앱에서 환전 시 모든 통화에 환율 우대 100%를 제공하며 ‘해외여행 필수템’, ‘혜자 서비스’로 인기몰이 중이다.
최근엔 ‘트래블로그 여행적금’과 ‘트래블로그 여행자보험’을 론칭하는 등 하나금융그룹 내 콜라보를 통한 트래블로그 서비스 라인업을 완성했다.
트래블로그는 출시 18개월 만에 환전 1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서비스 가입자 수 증가와 맞물려 그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모습이다.
과거 전통적인 환전 패턴은 영업시간 중 은행을 방문해 환전하거나 ‘환전지갑’ 같은 앱을 통해 모바일 환전 후 인천공항에서 외화를 찾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트래블로그 출시 이후 24시간 365일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환전이 가능해졌다.
또한 ‘목표환율 자동충전’ 또는 ‘잔액기준 자동충전’ 기능을 활용해 원하는 환율, 원하는 시점에 환전이 가능하다.
지난해 7월 출시 된 트래블로그는 올해 1월 50만에서 6월 100만을 돌파한 후, 8월에 200만을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 곡선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출시 500일 만인 지난달 29일 300만을 돌파하며, 해외여행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트래블로그 손님이라면 하나머니 앱에서 26종 모든 통화에 대해 ‘환율 우대 100%’를 적용받을 수 있다는 점이 주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주요 통화(엔화, 달러, 유로, 파운드) 외에 기타통화까지 △환율 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무료 △해외 ATM 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트래블로그가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하나카드는 올해 1월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1위에 오른 이후 10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트래블로그 출시 전인 지난해 6월 20%대였던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은 점진적으로 상승해 10월에는 38%를 돌파했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환전 1조 원 및 서비스 가입자 300만 돌파를 기념해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환율 우대 100%’ 기간도 내년 3월 31일까지 연장한다. 환율 우대 100% 혜택은 하나머니에서 운영 중인 26종 통화 모두에 적용된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금융그룹은 “트래블로그의 성공은 하나금융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압도적 서비스로 ‘해외여행은 하나금융그룹, 환전은 트래블로그’가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