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의료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이 14일 이사회를 통해 약 2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31만4960주, 신주 발행가액은 6350원이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드림씨아이에스와 한국투자파트너스로, 각각 약 10억 원씩 배정된다.
이번 유증을 통해 티앤알바이오팹과 드림씨아이에스는 상호 전략적 사업 파트너로서의 관계를 구축해 사업 제휴를 확대하고 연구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드림씨아이에스는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으로, 제약회사, 바이오벤처 등에 임상개발 전 영역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창상피복재, ADM(무세포 대체진피), 복합지혈제 등 바이오써지컬 솔루션 제품과 세포치료제 및 장기재생(Organ regeneration)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티앤알바이오팹는 "유증으로 추가 자금을 확보하게 돼 현금보유액은 약 600억 원 규모가 될 예정"이라며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