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 DL㈜과 ㈜대림 2개사 ‘AA’ 등급 획득
▲DL㈜ 자율준수관리자 신현식 전무가 공정거래위원회 한기정 위원장으로부터 우수기업 평가증을 수상하고 있다. (자료제공=DL그룹)
DL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 2023년 CP 등급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DL그룹 ㈜대림과 지주사인 DL㈜은 전날 공정거래위원회가 개최한 2023년 CP포럼에서 우수기업(AA등급) 평가증을 받았다.
CP(Compliance Program)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스스로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하고 운영하는 내부준법시스템을 의미하며, ESG경영의 핵심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CP등급평가는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 기업의 운영실적을 대상으로 매년 평가하는 제도다.
DL그룹은 지주사인 DL㈜의 주도로 올해 1월 ‘DL그룹 CP운영 TF팀’을 발족해 주요 계열사의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DL그룹 CP운영 TF팀에는 DL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DL㈜, ㈜대림, DL이앤씨, DL건설, DL케미칼, DL에너지, 글래드호텔앤리조트 등 7개 회사의 CP전문가로 구성됐다. 2023년 그룹 공통 공정거래자율준수편람 제작, DL공정거래소식지 발간, 그룹 자체 CP운영 평가제도의 시행, 자율준수관리자 간담회 개최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DL그룹 관계자는 “내년에도 그룹 CP운영 기획단 활동을 더욱 고도화하고 공정위 CP등급평가 참여 기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DL그룹이 국내 최고 수준의 CP 운영사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