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채널A 캡처
2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가수 진성이 출연해 손헌수, 안성훈, 박군에게 건강한 밥상을 선사했다. 안성훈은 자신의 무명생활이 길었다며 2012년 가수 데뷔를 했지만 잘 안 돼 포기하고 모친과 함께 가게를 운영하다가 ’미스터트롯‘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성훈은 “송가인 누나와 2012년도에 같은 회사에서 데뷔했는데 둘 다 잘 안 됐다. 저는 그만두고 누나는 계속하면서 삶이 달라졌다”면서 “2500원짜리 주먹밥을 파니까 하루 몇 백 개 만들어 (모친이) 손목이 성한 데가 없으셨다. 내가 괜히 하자고 해서 힘들게 한 것 같아 속상했다”고 했다.
이어 “‘미스트롯’으로 송가인 누나가 승승장구해 전화해서 너무 잘 돼 기분이 좋다고 했다. 누나가 이게 잘 되면 남자 버전도 할 것 같으니 준비해보라고 이야기를 해줬다”며 “가게 문 닫고 연습을 했다. 모집 공고 뜨자마자 지원을 했다”고 덧붙였다.
안성훈은 우승 상금으로 부모님에게 전원주택을 사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부모님이 숨으실 줄 알았는데 플래카드를 걸어두셨다. 누가 봐도 안성훈 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