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낙연 30일 회동....“통합 기조 위 서로 노력해야”

입력 2023-12-29 19:13수정 2023-12-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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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3601> 이재명·이낙연 만찬 회동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28일 서울 모처에서 만찬 회동을 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7.28 [더불어민주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uwg806@yna.co.kr/2023-07-28 19:54:02/<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30일 오전 10시 비공개 조찬 회동을 진행한다.

이재명 대표는 29일 오후 6시 30분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낙연 전 대표와의 회동 일정이 정해졌냐는 질문에 "조금 전 연락이 되어서 내일 아침에 만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저희는 어떻게 해서든지 통합의 기조 위에서 국민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해야하기 때문에 한 번 집이라도 찾아가 뵐까 했었는데, 여하튼 일정 조정이 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전 대표 측에서 제시했던 '당대표 사퇴 후 통합 비대위 체제'와 같은 혁신안을 마련하고 만나는 것인지 묻자 "얘기를 해봐야 한다. 입장은 서로 다를 수 있는 것이니까"라며 "세상사라는 게 누구나 자기 뜻대로만 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나. 한 번 만나뵙고 또 서로 노력을 해봐야 되겠다"고 말했다.

회동은 서울에 있는 한 식당에서 진행된다. 이 대표와 이 전 대표는 단둘이서 비공개로 조찬을 가진 뒤 대변인 브리핑으로 회동 결과를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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