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HOME 전문기업인 코맥스가 스마트홈(월패드) 분야 최초로 ‘AI+(에이아이플러스, 이하 AI+) 인증’과 ‘매터(Matter) 1.2 버전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한국표준협회로(KSA)부터 AI+ 인증을 받은 코맥스의 제품은 스마트 A.I. 홈 미러(CHM-2200) 모델이다.
A.I. 홈 미러는 최초로 음성 인식 기반(A.I. Inside)의 인공지능을 탑재한 제품으로 KT의 인공지능 서비스 플랫폼인 KT기가지니를 사용해 음성으로 명령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또 다양한 기능을 직관적인 화면과 음성으로 제공해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가정 내 시스템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해 맞춤형 솔루션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는 홈 미러(거울) 역할을 수행해 인테리어와 조화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코맥스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지능형 홈 IoT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매터 표준 1.2를 적용해 소프트웨어 컴포넌트 형태의 매터 컨트롤러를 개발했으며, 이에 글로벌 통신 표준 단체인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로부터 매터 인증을 획득했다.
이 컨트롤러는 WiFi 커미셔너와 클라이언트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컨테이너(월패드, 미러 등)에 적용해 매터 디바이스를 연동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매터 컨트롤러를 자사의 홈 미러에 최초로 적용했으며, 향후 다양한 월패드에 적용할 예정이다.
소비자는 시장에서 구매하는 다양한 매터가 적용된 IoT 제품을 기존의 IoT 디바이스와 통합해 하나의 앱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즉, 더욱 다양한 기기들과의 연결이 가능해져 편의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코맥스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스마트홈(월패드) 분야에서 최고의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가치를 높이고, 고객에게 편리한 스마트홈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스마트 월패드의 세계화를 위한 준비를 꾸준히 진행 중이며, 향후 우리나라의 홈네트워크 기술 표준을 세계 표준으로 자리 잡도록 관련 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