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협박 글을 인터넷에 올린 40대 누리꾼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제주경찰청은 4일 한 위원장 협박 혐의로 40대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2일 오후 9시 40분쯤 한 인터넷 사이트에 한 위원장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게시물 작성자의 인적 사항을 파악해 광구 광산구 우산동 주거지에 3일 오전 5시 25분쯤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와 휴대전화를 분석한 결과, 범죄가 중대하고 재범 위험성이 크고 한 위원장에게 해를 가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