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한 주(2일~5일)간 11.76포인트(p)(1.36%) 오른 878.33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85억 원, 477억 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1606억 원 순매도했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한국정밀기계로 51.09% 오른 3800원에 장을 마쳤다.
특별한 호재성 공시나 이슈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가방컴퍼니는 47.13% 상승한 5760원을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저출산 문제를 주요 국정과제로 언급하는 등 저출산 문제 해결에 관심이 쏠리자 육아 관련주인 아가방컴퍼니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바이오랩은 42.19% 상승한 1만21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 영향으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8일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하고 ‘통합 셀트리온’으로 출범했다.
고바이오랩은 셀트리온과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을 공동 개발 연구 중이다.
이밖에 컨텍(41.60%), 신성델타테크(40.95%), 픽셀플러스(39.91%), 캡스톤파트너스(39.81%) 등이 큰 오름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큰 낙폭을 보인 종목은 헬릭스미스로 32.17% 하락한 4185원을 기록했다.
유전자 치료제로 개발 중인 ‘엔젠시스’가 미국 임상 3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대동금속은 16.38% 내린 1만2250원에, 큐리언트는 16.06% 내린 3902원에 장을 마감했다.
두 종목 모두 이 기간 특별한 악재성 공시나 이슈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브시스터즈는 14.02% 내린 4만1700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모바일역할수행게임(RPG) ‘쿠키런:킹덤’을 중국에 출시한 후 신작 출시 기대감이 소멸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에이프릴바이오(-13.65%), 피씨엘(-13.39%), 씨싸이트(-13.36%), 씨에스베어링(-12.62%) 등이 큰 내림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