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키나. (사진제공=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수상한 가운데 멤버 키나가 홀로 트로피를 들었다.
6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디리’에서는 피프티 피프티와 제로베이스원이 신인상을 받았다.
이날 홀로 무대에 오른 피프티 피프티의 키나는 “이렇게 인생에서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게 돼서 너무너무 영광”이라며 “항상 응원해주고 지지해주는 전홍준 대표님과 어트랙트 식구분들, 부모님과 가족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를 일어나게 해주신 것은 항상 팬들 덕이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좋은 음악과 앨범으로 보답해드리겠다”라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2022년 키나를 비롯해 새나, 시오, 아란 총 4인조로 데뷔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멤버들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그러나 법원은 지난 8월 멤버들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고 어트랙트의 손을 들어주었다. 그럼에도 멤버들은 항소했으나, 법원은 10월 그마저도 기각했다.
그 과정에서 멤버 키나 홀로 항고를 취하하고 소속사로 복귀, 어트랙스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피프티 피프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다른 세 멤버들에 대해서는 전속계약 해지 통보와 함께 수백억대 민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