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스와 이탈로 (연합뉴스)
제주 유나이티드는 9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탈레스와 미드필더 이탈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탈레스 영입에 대해 “탈레스는 가속하는 드리블 돌파가 좋고 빠른 판단에 이은 왼발 슈팅도 뛰어나다”며 “스위칭 플레이가 가능한 헤이스, 서진수, 김승섭 등 기존 측면 자원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탈리스는 브라질 2부 폰치 프레타 등에서 뛰었던 서수로 왼쪽 측면 공격수는 물론 오른쪽 윙어와 풀백으로도 활약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탈리스는 “제주라는 좋은 팀에서 뛸 기회를 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축구는 전쟁이라고 생각하며 경기장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내 인생을 걸고 뛸 것이다”라는 결의를 전했다.
이탈로 영입과 관련해서는 “이탈로는 피지컬을 활용한 공중볼 장악 능력이 좋고, 공수 전환 속도가 빠르다”며 군 복무를 위해 팀을 떠난 김봉수의 빈자리를 이탈로가 채워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탈로도 자신의 가능성을 알아봐 준 제주 유나이티드에 “항상 해외무대에서 뛰는 것을 꿈꿔왔다”며 “제주에서 그 기회를 줘서 정말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